미국발 세계 경제 대공황 1929년 10월 뉴욕 증권시장에 주가 대폭락 사건이 일어난다. 세계 1차대전 후 미국은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가 적었고, 유럽에서는 계속 전후 복구를 위해 미국의 자본을 많이 끌어 올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자연스레 미국의 경제는 호황을 누리게 된다. 미국이 강대국 반열에서 초강대국으로 접어들고 있었던 시점이었다. 1929년 1월 1일자 뉴욕 타임스의 사설만 보더라도 당시 미국이 얼마나 큰 호황을 누리고 있었는지, 또한 미국인들이 얼마나 자만심에 빠져 살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미국은 지난 12개월 동안 유사 이래의 최고의 번영을 구가했다. 과거에 근거해 미래를 예측한다면 올해는 축복과 희망의 한 해가 될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호황은 오래가지 못했다. 그해 10월 정..
(출처 : 베르사유 조약 - 위키백과) 베르사유 조약의 1320억 마르크 세계 1차대전에서 독일은 패전국이 되었고, 영국과 프랑스는 승전국이 되었다. 세계 1차대전에 많은 국력을 소모했던 승전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는 패전국인 독일에 어마어마한 배상금을 요구하게 된다. 과거 비스마크르에게 호되게 당한 전적이 있는 유럽 국가들은 이번 기회로 독일을 회생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다. 연합국은 독일에 1320억 마르크의 배상을 요구했다. 1320억 마르크라고 하면 감이 안올 것이다. 당시 조약에는 1320억 마르크를 금으로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전쟁을 거치면서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났다. 자연스럽게 화폐 가치는 하락되고 현물의 가치는 어마어마하게 치솟는 상황이었다. 이런 현상은 패전국..